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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도자료] 밤을 여행하다 ‘남원 야밤 투어’ 야간관광의 판을 바꾸다
작성자전북특별자치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등록일2025-05-30
조회수11


밤을 여행하다 ‘남원 야밤 투어’ 야간관광의 판을 바꾸다


달의 정원에서 펼쳐진 야간 관광 혁명, 체류형 여행의 미래를 보다.
낮보다 빛나는 밤의 매력…남원 야밤투어.
문화체험부터 조명 퍼포먼스, 지역상생까지… 남원이 보여준 체류형 관광의 진화


 
‘여행은 낮에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야간관광’ 트렌드가 그 흐름의 중심에 있다.

그 가운데 지난 5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열린 ‘달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남원 야(夜)밤 투어’는
새로운 체험형 야간관광 모델로 급부상하며 현장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저녁 나들이가 아니라, 야간 시간대를 오감으로 채우는 본격적인 체류형 관광이다.
지리산 허브밸리 탐방 및 반려식물 체험을 시작으로, 광한루원 야경 속 미션투어, LED 퍼레이드 퍼포먼스, 복불복 경품 이벤트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현장 분위기는 축제 그 자체였고,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된 ‘야밤꾸러미’와
1만 원권 지역사랑상품권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감성을 정확히 저격했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남원시가 후원했다.
특히 행사 후 진행된 온라인 후기 이벤트는 참여자들의 자발적 홍보를 유도하며 ‘바이럴 마케팅’의 좋은 사례로 남았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기 프로그램 개선을 도모하는 체계적인 시스템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광한루원 일원의 조명 연출이었다.
환상적인 야경은 “남원에서 밤이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끌어냈고,
수많은 참가자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인생샷 성지’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각 코스에는 투어매니저가 배치되어 안전과 해설을 맡았고,
버스를 통한 코스 간 연계도 유기적으로 운영되어 참가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번 야밤 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낮보다 더 활기찬 밤의 가능성을 재조명한 실험장이었다.
더 나아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웃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관광을 키우는 구조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남원이 보여준 이 진화된 형태의 야간관광은 앞으로 전국 지자체들의 새로운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스투데이=강성현 기자]